김혜영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은 지난 5월 8일(화)부터 성황리에 전시 중인 특별전 “호생관 최북”을 오는 6월 24일(일)까지 연장 전시합니다.
본 특별전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직업 화가인 호생관毫生館 최북崔北(1712~1786년 경)의 탄신 3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전시로, 최북을 주제로 한 최초의 특별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총 50여점에 달하는 최북의 대표작들과 관련 기록을 선보이고 있어, 그의 작품 세계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북의 내면세계를 담은 주요 작품들을 통해 기인奇人화가로만 알려졌던 최북을 문인의식文人意識을 갖춘 지식인 화가로 재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최북의 진작眞作들이 한 자리에 모인 최초의 특별전인 만큼 전북 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관람객들의 감상 기회를 늘이고자 당초의 전시 기간에서 1주일을 연장하였습니다. 아울러 전시연계 체험 공간인 “최북의 화실”과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연장 운영합니다.
모쪼록 이번 연장 전시를 통해 최북의 삶과 예술 세계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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