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지평을 넓혀온 연구자 고 김미정 박사의 유고집이다. 1960-70년대 한국현대미술사에 대한 정치·사회학적 해석을 바탕으로, 2012년 이후 미술품 감정과 시장이라는 현실적 영역까지 연구를 넓혔던 학문적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전쟁기념 동상 연구에서 시작해 엥포르멜, 국전, 실험미술, 민족기록화 등 다양한 매체를 횡단하며 양식사를 넘어선 '한국현대미술사 다시 쓰기'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특히 한국적 모더니즘과 국가주의가 결합하는 역설적 상황을 서구와 차별화되는 한국 미술의 핵심 특징으로 짚어냈다. 학술지에 게재된 주요 논문을 중심으로 실었으며, 가치 있는 미간행 원고를 포함했다. 현장을 발로 뛰며 이론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려 했던 저자의 과업이 다음 연구자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지은이 | 김미정 (1964-2019)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사학으로 석사학위외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19세기 미술사와 한국근현대미술사를 전공했으며 전후 한국현대미술을 한국 역사의 정치사회적 맥락에서 연구했다. 관련논문으로는 「한국 앵포르멜과 대한민국 미술전람회」(2004), 「한국 산업화시대의 유토피아적 비전」(2009), 「한국 모더니즘과 국가주의 패러독스」(2013), 「인식과 행위의 주체 미술가-1970년대 한국사회 속 ST 미술운동의 의미-」(2017)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작고작가 전작도록 사업-이중섭 카탈로그 레조네 연구' 등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편, 미술사 연구가 현실 미술장에 개입하는 방법의 하나로 2012년부터 한국근현대미술품 감정과 관련한 활동도 활발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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