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불도’ 특별전
23일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오불도’ 특별전이 열려 작품을 기증한 로버트 마티엘리씨가 작품을 바라보고 있다. 마티엘리씨는 도난당했던 18세기 불화 ‘송광사 오불도’를 1970년대 초반 서울 인사동 골동품점에서 구입해 소장하다 지난해 12월 송광사에 기증했다. ‘오불도’ 특별전에는 미국에서 돌아온 오불도와 찾지 못한 1폭을 모사한 그림을 포함해 모두 7폭으로 구성된 ‘오십삼불도(五十三佛圖)’를 모두 선보인다.
- 세계일보 2017.06.24
◇ 송광사 성보박물관은 24일 개막하는 오불도(오십삼불도 7폭 중 하나) 특별전에 앞서 23일 기증자인 미국인 로버트와 샌드라 마티엘리 부부, 브라이언 페리소 포틀랜드박물관 관장을 초청해 오불도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1958년부터 88년까지 서울 용산 주한 미8군에서 미술품 관리를 담당했던 마티엘리는 인사동 골동품점에서 우연히 구입한 오불도를 보관해오다 2014년 포틀랜드박물관 기탁했고, 최근 문화재청과 조계종의 요청으로 송광사에 반환했다.
- 한겨레 2017.06.23
종로구, 전통한옥 상촌재 개관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21일 경복궁 서쪽의 세종마을에서 19세기 말 전통한옥 방식으로 지은 ‘상촌재’를 개관했다. 종로구는 전통한옥 보존을 위해 세종마을에 오랫동안 방치됐던 한옥 폐가를 사들여 2015년 9월부터 공사를 벌였다. 상촌재라는 이름은 ‘웃대’로 일렀던 경복궁 서쪽 지역의 옛 명칭인 ‘상촌’(上村)에서 나왔다.
지상 1층 연면적 138.55㎡(42평) 규모의 상촌재는 안채, 사랑채, 별채의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별채는 세종대왕 탄신지인 세종마을의 역사성을 고려해 한글과 관련된 전시시설로 운영된다. 개관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한겨레(서울&) 2017.06.23
88올림픽 엠블럼 디자인한 양승춘 교수
88 서울올림픽 엠블럼(휘장)을 디자인한 양승춘(77) 전 서울대 미대 교수가 20일 숙환으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양 전 교수는 국내 아이덴티티 디자인 분야 1세대로 OB맥주, 금복주, 한샘, 오리엔트 시계 등 기업·브랜드 이미지를 디자인한 그래픽 디자이너다.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1983년 열린 지정 공모전에서 빨강·파랑·노랑의 삼태극(三太極) 아래 올림픽 상징인 오륜이 놓인 디자인으로 당선됐다. 이 엠블럼은 지금까지도 한국의 전통미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걸작으로 손꼽힌다. 서울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한 고인은 1968년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교수로 부임했고 조선일보 광고대상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상임고문을 지냈다.
- 연합뉴스 2017.06.22
- 조선일보, 한겨레 2017.06.23
■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문화재 관련 종사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문화재 불법거래 방지 전문교육’을 29, 3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참가자들에게 문화재 반·출입에 대한 국제규범과 법령, 도난 현황, 수출입 통관, 환수 사례 등을 알려준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22일까지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overseaschf.or.kr) 참고.
- 동아일보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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