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과 인도 산스크리티 재단이 국제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인천문화재단이 25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인천아트플랫폼 6기 입주작가로 활동한 이영주 작가가 산스크리티 재단이 운영하는 레지던시에 오는 9월 입주하는 등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1979년에 설립된 산스크리티 재단은 전통 문화 보존에 힘쓰며 문화예술 레지던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재단 설립자인 오피 제인은 인도 정부의 포상을 받으며 인도 문화계 원로로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한다.

-2017.07.26 경인일보

김종숙, ARTIFICIAL LANDSCAPE-Silver Picture, 130.3×194.0cm, Mixed media & Swarovski’s cut crystals on canvas, 2014

[사진제공=갤러리조운]

서울 한남동 갤러리조은은 ‘크리스탈 산수화’로 유명한 작가 김종숙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산수화와 크리스탈의 접목은 세계미술 중심지인 뉴욕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산수풍경 속 자리한 마을길을 눈으로 따라가다보면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만 같다.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헤럴드경제 2017.07.25

인천시립박물관 분관인 검단선사박물관은 25일부터 10월29일까지 제10회 특별기획전 ‘흙에서 찾은 인천의 옛 흔적전’을 연다. 인천 지역 청동기~삼국시대 유적 여섯 곳에서 출토된 200여 점을 공개한다.

-한국경제 2017.07.25

■ ‘아시아 디바: 진심을 그대에게’ 전시가 서울 북서울미술관에서 10월 9일까지 열린다. 1960, 70년대 미국과 소련 간 냉전 이데올로기에 저항하며 대중매체를 기반으로 성장한 청년 히피 문화, 대중음악 등 한국 문화사를 살펴본다. 가부장적 군부문화 속에서 소외됐던 하위문화를 재조명한 김소영, 노재운 등 동시대 작가와 김구림, 박서보 등 1970년대 실험미술 작가의 작품, 김추자, 한대수 등 대중문화 아이콘의 소장품 아카이브 전시로 구성됐다. 02-2124-5268 

■ 이신애 개인전 ‘호랑이 이마에 오줌누기’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린다. 호랑이는 우리 민족에게 친근한 소재지만 현재 지구상에 약 3000마리만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호랑이 보호에 힘을 쓰자는 취지로 캔버스에 꽃과 호랑이를 담은 그림을 작업해왔다. 02-399-1027

- 동아일보 2017.07.25

매튜 스톤, Other Peolple‘s Energy, 2017, Digital print and acrylic on linen, 200×350cm 

[사진제공=초이앤라거 갤러리]

서울 강남구 초이앤라거 갤러리 서울은 영국작가 매튜 스톤의 아시아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컴퓨터를 이용한 3D 회화기법으로 그려낸 인체는 완성작이면서 동시에 미완성의 느낌을 준다. ‘가상의 현실세계로 향하는 것이 예술’이라는 작가는 2차원의 ‘회화’에 대한 도전이자 사진과 그림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8월 23일까지.

-헤럴드경제 2017.07.24